[쿠키 방송] ‘남자셋 여자셋’ ‘세 친구’를 연출한 CJ E&M방송사업부문 송창의 프로그램 센터장(사진 왼쪽)이 6년 만에 현장에 복귀한다.
송창의 PD는 tvN이 자제 제작, 3월 11일부터 방송하는 주간 시추에이션 드라마 ‘21세기 가족’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지휘를 맡을 예정이다.
tvN은 “12부작인 ‘21세기 가족’은 파격적인 내용과 형식, 지나치리만큼 리얼한 캐릭터와 묘사로, 보는 이의 무릎을 탁 치게 만드는 신개념 시츄에이션 드라마”라며 “2012년 대한민국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가족들의 리얼한 이야기를 시크하고 시니컬한 시선으로 스타일리시하게 풀어냄으로써, 20~30대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충격과 절대적인 공감을 이끌어 낼 것이다. 시추에이션 드라마는 기존 연속극 형태의 드라마와는 달리 매회 새로운 이야기를 펼쳐간다는 것이 큰 특징이다”고 설명했다.
이번 시추에이션 드라마에는 이덕화, 이훈, 오승현, 오윤아가 합류해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송창의 PD는 “현재 우리 드라마 속 가족들의 군상을 보면 70~80년대 가족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아 ‘21세기 가족’과 같은 새로운 드라마를 꼭 기획해서 세상에 내놓고 싶었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