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브걸스 “‘용감한형제’ 타이틀 아닌 우리 이름으로 이슈될 것”

브레이브걸스 “‘용감한형제’ 타이틀 아닌 우리 이름으로 이슈될 것”

기사승인 2012-02-22 18:01:01

[쿠키 연예] 지난해 많은 관심을 받으며 데뷔한 브레이브걸스가 새 앨범 ‘리 이슈’(Re_Issue) 발매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가요계 이슈의 중심에 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2일 오후 4시 서울 논현동 한 클럽에서 새 앨범 발매 쇼케이스를 개최한 브레이브걸스 은영, 서아, 예진, 유진, 혜란은 “이번 곡을 받으면서 가장 브레이브걸스다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했다. ‘차도녀’ 콘셉트인 만큼 차가운 모습을 잘 보여드릴 것”이라며 “분명 기존의 아이돌 그룹 곡과는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브레이브걸스의 새 앨범 ‘리 이슈’는 타이틀곡 ‘요즘 너’를 비롯해 ‘B’ Girls are back’ ‘요즘 너’ 등 세곡이 수록되어 있다. ‘요즘 너’는 브레이브걸스의 소속사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의 대표이자 히트메이커 용감한 형제의 작품으로 일렉트로닉 팝 장르를 선보인다.

취재진 및 팬 100여 명과 함께한 이날 쇼케이스에서 브레이브걸스는 타이틀곡 ‘요즘 너’를 비롯해 ‘B’ Girls are back’‘말없이’ 그리고 데뷔곡 ‘아나요’를 들려줬다. 또 이들의 쇼케이스를 축하하기 위해 같은 소속사인 일렉트로보이즈가 예진과 함께 ‘마보이2’를 선보였고, 틴탑이 ‘미치겠어’로 공연을 펼쳤다.

브레이브걸스의 이번 컴백이 더욱 관심을 모으는 것은, 브레이브걸스의 기존 곡이 좋지 않은 성적을 남긴 것은 아니지만, 이들의 소속사 대표이자 프로듀서인 용감한 형제의 이름에 비해서는 히트라고 하기에는 힘들지 않냐는 평가가 이어졌기 때문이다.

이에 멤버 서아는 “아무래도 데뷔 때에는 용감한 형제 사장님의 아이들이라는 것 때문에 많은 관심을 받았꼬, 미니앨범 발매 때에도 레게 장르를 시도해 차별화를 시도하는구나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 그러나 저희가 기대했던 성과만큼은 아니라고 본다”며 “매번 이야기하지만 사장님의 타이틀이 부담감이기도 하지만, 저희를 더 단단하게 만드는 동기부여인 것 같다. 말로만 칼 갈았다, 이 갈았다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지금까지 보여드린 무대 중 가장 빠른 무대인 이번 곡을 통해 사장님 때문에 관심을 받는 것이 아닌, 브레이브걸스로 관심을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브레이브걸스는 23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서 첫 컴백 방송 무대를 갖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 트위터 @neocross96
유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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