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조연’ 이성민, MBC ‘킹투허츠’서 이승기와 ‘형제 호흡’

‘명품 조연’ 이성민, MBC ‘킹투허츠’서 이승기와 ‘형제 호흡’

기사승인 2012-02-24 11:17:00

[쿠키 연예] 명품조연 이성민이 MBC 새 수목드라마 ‘킹투허츠’(가제)에 캐스팅됐다.

오는 3월에 방영되는 드라마 ‘더 킹’은 ‘해를 품은 달’ 후속으로, 대한민국 입헌 군주제라는 설정 아래 남한의 왕자와 북한의 특수부대 여자교관이 정략결혼을 하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담은 작품이다.

이성민은 극중 국민들의 사랑과 신임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인간문화재 같은 국왕 이재강 역을 맡았다. 아버지 이명의 뒤를 이어 왕이 되어야 한다는 책임감과 부담감에 어릴 때부터 항상 올바른 모범생온 이재강은 천방지축 남동생 이재하(이승기)를 누구보다 아끼고 격려해주는 든든한 형이기도 하다.

최근 드라마 ‘브레인에서 권모술수에 능하지만 미워할 수 없는 신경외과 의사 고재학 역을 맡아 개성 강한 연기를 펼쳤던 이성민은 이번에도 진지하면서도 코믹한 연기를 선보여 ‘명품 조연’의 명성을 이어갈 전망이다.

특히 이성민은 ‘마이 프린세스’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이순재와 국왕과 왕실 비서실장으로 다시 인연을 맺게 됐다. 대한민국 대표 명품 배우들이 만나 상승효과를 가져오게 될 두 사람의 ‘앙상블’ 연기 호흡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제작사 김종학프로덕션 측은 “이성민은 그동안 다양한 작품에서 여러 가지 역할을 자신만의 색깔로 완성해 냈다. 이번 이재강 역도 개성 있는 국왕의 면모를 그려내게 될 것”이라며 “이성민의 투입으로 ‘킹투허츠’가 더욱 완성도 높은 작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더 킹’은 정략결혼을 한 남한 왕자와 북한 공주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로, ‘다모’와 ‘베토벤 바이러스’의 연출을 맡았던 이재규 감독과 홍진아, 홍자람 작가가 호흡을 맞추며 이승기와 하지원 등이 출연한다. 오는 3월 14일 첫 방송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두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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