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인기리에 방영 중인 MBC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이하 ‘해품달’)에 출연 중인 배우 정일우가 화장품 모델로 발탁됐다.
정일우의 소속사는 24일 “화장품 브랜드 ‘엔프라니’와 뷰티 브랜드 ‘홀리카홀리카’의 새 모델로 동시에 발탁됐다”라며 “‘해품달’의 인기로 광고 시장에서도 주가가 수직으로 상승한 정일우에게 다양한 분야의 광고 섭외가 줄을 잇고 있다”고 밝혔다.
주로 여성 모델만을 고집하던 뷰티 브랜드에서 정일우를 모델로 선정한 데에는 주 타깃 층인 젊은 여성 층에게 정일우가 갖고 있는 부드럽고 감성적인 매력이 크게 작용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다는 후문이다.
엔프라니㈜의 관계자는 “부드럽고 매너 있는 이미지의 정일우는 ‘해품달’을 통해 최고의 훈남으로 등극한데다 여자들보다 더 하얗고 깨끗한 피부까지 갖춘 최고의 모델이다”이라며 “‘해품달’의 인기가 쉽게 사그라지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 만큼 브랜드에서도 큰 기대를 갖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2007년 ‘거침없이 하이킥’을 통해 일약 스타덤에 오른 정일우는 현재 시청률 40%를 넘어선 ‘해품달’에서 냉철하고 지적인 카리스마와 영특함을 지닌 인물 양명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