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작’ 이하늬, 초미니드레스에 ‘깊은 뜻’ 담아 연출

‘불후의 명작’ 이하늬, 초미니드레스에 ‘깊은 뜻’ 담아 연출

기사승인 2012-03-16 14:45:00

[쿠키 연예] 지난 12일에 열린 종합편성TV 채널A의 새 주말드라마 ‘불후의 명작’ 제작보고회에서 이하늬가 입고 나왔던 붉은 초미니스커트 패션이 화제가 되고 있다. 누리꾼들은 “패셔니스타” “미스코리아는 역시 다르구나” 등의 반응을 보이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불후의 명작’ 제작진은 이날의 패션이 우연이 아니며 영주 역을 맡은 이하늬의 깊은 고심에서 패션이었다고 설명했다.

제작진은 먼저 “이하늬가 맡은 서영주 역은 일에 있어서도, 사랑에 있어서도 절대 양보란 있을 수 없는 인물이다. 성준(한재석)을 두고 금희(박선영)와 삼각관계를 펼치는 동시에 전통 김치를 고수하는 계향(고두심)과 금희에 맞서 진미(김선경)와 함께 김치의 현대화를 주장한다”고 밝혔다.

이어 “소박해 보이는 박선영(황금희)과는 대조적인 인물로 강렬한 의상을 통해 향후 드라마에서 나타날 이미지를 단번에 나타냈다. 선한 주인공들과의 대립과 갈등을 불러일으키는 악역의 역동적인 캐릭터를 핫 핑크 미니스커트로 표현한 셈이다”고 말했다.

‘불후의 명작’은 김치 종주국으로서, 세계 5대 건강식으로 선정된 훌륭한 문화유산이자 민족 건강을 지켜온 파수꾼 김치를 재조명하고 우리 식문화의 우수성과 그 속에 녹아 있는 철학을 맛깔스럽게 그려낼 예정이다.

SBS 드라마 ‘야인시대’ ‘장길산’ 등을 연출한 장형일 PD와 김상래 PD가 공동 연출을 맡고 영화 ‘아이들’, 드라마 ‘에덴의 동쪽’ ‘왕룽의 대지’를 선보였던 김신혜 작가가 의기투합했으며 오는 17일 오후 7시 30분 첫 방송된다. 박선영과 한재석, 고두심, 이하늬, 임예진 등이 출연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
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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