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교’ 예고편, 심의 반려 이유는 ‘1초 정사신’

‘은교’ 예고편, 심의 반려 이유는 ‘1초 정사신’

기사승인 2012-03-21 10:51:00

[쿠키 영화] 영화 ‘은교’의 심의 반려 예고편이 언론에 공개됐다.

롯데 엔터테인먼트는 21일 영화 ‘은교’의 심의 반려 예고편과 포스터를 공개했다. ‘은교’는 이번 심의 반려 예고편 공개에 앞서 지난 주말 포털 사이트에 티저 예고편을 공개해 3일 만에 약 5만 건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반향을 일으켰다.

이번에 공개한 심의 반려 예고편은 앞서 공개된 예고편과 큰 차이는 없지만, 후반 1초가량, 소녀 은교의 파격적인 정사 장면이 추가됐다.

함께 공개된 포스터는 정면을 응시하는 이적요(박해일 분)와 그의 뒤에서 날카로운 눈빛을 보내는 서지우(김무열 분), 이적요의 가슴에 기대 묘한 표정을 짓고 있는 은교(김고은 분)의 모습을 담고 있다. ‘시인과 제자, 열일곱 소녀 서로를 탐하다’라는 문구 역시 도발적이고 강렬하다.

소설가 박범신의 동명 원작을 정지우 감독이 영화화한 ‘은교’는 오는 4월 26일 개봉할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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