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드라마 ‘해를 품은 달’과 영화 ‘건축학개론’으로 상종가를 치고 있는 배우 한가인이 자신과 닮은꼴로 자주 거론되는 제국의아이들 멤버 동준에 대해 호감을 표했다.
최근 영화 ‘건축학개론’ 관련해 쿠키뉴스와 인터뷰한 한가인은 동준과 닮았다는 말에 “동준이라는 친구의 존재는 아는데, 실제로 보지는 않아서 정말 닯았나 궁금하다”고 호기심을 드러냈다.
제국의아이들 동준은 그동안 ‘한가인 닮은 꼴’로 화제를 모았고, 지난해 초에는 SBS의 한 예능프로그램에 한가인과 똑같은 복장으로 출연해, ‘한가인 닮은 꼴’ 인증을 받았다. 특히 한가인과 비슷한 외모에도 불구하고 남성적인 면모가 강해, 반전 캐릭터로도 눈길을 모았다.
한가인은 “나중에 기회가 되면 같이 (방송에) 나오면 재미있을 것 같다. 로맨틱 코미디에서 동생으로 나온다거나, 아니면 쌍둥이 남매로 나오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며 동준과의 동반 출연 가능성에 대해 열어두었다.
이 이야기를 전해들은 동준은 “한가인 선배가 그렇게 말해주었다니 영광이다. 저도 기회가 된다면 꼭 같이 드라마나 영화에 출연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가인은 ‘건축학개론’에서 대학교 신입생 때 첫 사랑이었던 승민을 15년 만에 찾아가, 집을 지어달라고 요청하면서 과거 첫 사랑의 기억들을 하나하나 끄집어 내는 서연 역을 맡았다.
동준은 소지섭과 이미연이 호흡을 맞춘 영화 ‘회사원’ 촬영을 마치고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 트위터 @neocross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