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지난 한달 간 파로호 쇄빙작업을 실시, 파로호 관광객 및 호수변 주민들의 뱃길을 터주기 위해 지난해보다 9일 앞서 물빛누리호 운항을 재개한다.
운항은 매주 토·일요일에 각1회씩 실시하며 파로호선착장에서는 오후 1시, 평화의댐에서는 오후 3시30분에 출발한다. 또 30인 이상 단체 관광객에 대해서는 사전 예약에 의해 평일 운항이 가능하고 10% 감면혜택이 주어진다. 지역주민과 정복을 착용한 군경(단, 군인은 하사 이하), 장애인 등록증을 소지한 장해등급 1·2·3급 장애인, 국가유공자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법률에 의해 등록된 전상군경에 대해서는 50%할인 가격이 적용된다.
물빛누리호는 승용차를 실어 나를 수 있으며, 운항시간은 편도로 약 1시간 30분 소요된다.
군 관계자는 “파로호의 수려한 경치를 감상하며 해설사를 겸한 이용백 선장의 구수한 입담을 듣다보면 1시간 30분이라는 시간은 아주 짧게만 느껴진다”고 말했다. 화천=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종구 기자 jg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