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방송] SBS가 MBC, KBS 파업 때문에 일요일 예능 1위를 2년 9개월만에 차지했다.
SBS ‘일요일이 좋다’는 16.8%(AGB 닐슨미디어리서치 기준)의 전국 평균시청률을 기록해 동시간대 KBS 2TV ‘해피선데이’(12.0%), MBC ‘우리들의 일밤’(3.25%)을 큰 폭으로 앞질렀다.
코너별로도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은 16.7%로,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8.0%)을 두배 이상 앞질렀고, ''''''''K팝스타'''''''' 는 이날 예능 코너 중 가장 높은 19.5%로 ''''''''1박2일''''''''(16.0%)을 3.5% 추월했다.
SBS가 1위에 오른 것은 ‘패밀 리가 떴다’가 잘 나가던 2009년 7월이후 무려 2년 9개월만이다. 이 같은 결과를 낳은 것은 ‘런닝맨’과 ‘K팝스타’의 콘텐츠 경쟁력도 일부 있지만, MBC와 KBS의 파업이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 트위터 @neocross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