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권리세가 재일조선인총연합회(이하 ‘조총련’) 소속으로 방북행사에 참여한 것과 관련해 소속사 키이스트가 해명에 나섰다.

키이스트는 16일 “권리세가 과거 일본에서 학창시절을 보냈을 당시 교류차원에서 방북한 것은 맞지만, 문화교류 차원이고 정치적 의도는 없다”고 전했다.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를 통해 권리세가 조총련 일원으로서 고(故) 김정일 위원장 생일파티에서 공연을 했다는 소문이 흘러나왔다.

키이스트는 권리세가 조총련계 학교인 후쿠시마 조선 초중학교를 다닌 것은 맞고, 무용 콩쿠르에서 상을 받아서 김정일 위원장 생일 축하파티 행사에 초청됐지만, 당시 초등학생인 권리세가 어떤 정치적 의도나 사상이 있어서 참석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이후 권리세가 중학생 시절에 권리세 아버지가 민단으로 전향했다.

이 때문에 권리세가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 나이에 방북한 것을 가지고 너무 민감하게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다.

한편 MBC ‘위대한 탄생’ 출신인 권리세는 올해 하반기 걸 그룹으로 데뷔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 트위터 @neocross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