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시즌 대비, 내동지방분해술 활용한 ‘젤틱’ 국내외서 눈길

여름시즌 대비, 내동지방분해술 활용한 ‘젤틱’ 국내외서 눈길

기사승인 2012-05-31 11:45:00
[쿠키 건강] 본격적으로 기온이 오르면서 여름철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특히 최근 냉동지방분해술을 이용해 지방세포만을 선택적으로 파괴하는 ‘젤틱’이 여름시즌을 대비하는 필수 시술로 눈길을 끌고 있다.

젤틱은 지난해 비침습적 피하지방층 감소에 사용하는 의료장비로 식품의약품안전청 허가를 받았으며, 국내에 본격적으로 도입돼 다수의 피부과와 전문병원 등에 보급됐다. 젤틱은 미국 메사추세츠 종합병원(MGH) 디터 맨스타인 박사와 하버드 의과대학 록스 앤더슨 박사가 첨단 냉각기술을 적용해 국소부위의 비만치료 목적으로 개발했다.

특히 이 제품은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달 열렸던 개최된 권위 있는 레이저의학회인 미국레이저학회(ASLMS) 학술대회 행사에서도 젤틱 관련 세션이 10여 개에 달할 정도였다.

가장 큰 장점은 제품의 우수성이다. 실제 미국 여러 학회에서 발표된 임상결과 발표에 따르면 젤틱 1회 시술을 받은 환자들이 시술 2개월 후 약 20.4%, 6개월 후 25.5%라는 지방층 제거의 결과를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또 안전성과 효과성이 검증된 젤틱은 뚜렷한 체중감량 보다는 피하지방층의 두께를 감소시켜 신체의 윤곽을 잡아주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적으로는 비만이 아닌 경우에도 꾸준한 운동과 식이요법으로도 잘 빠지지 않는 옆구리살, 허벅지살, 뱃살제거에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장비를 도입한 신캐더린 보니엘클리닉 원장은 “젤틱은 별도의 마취과정 없이 편안한 자세에서 손쉽게 시술을 받을 수 있어 여름을 대비해 여성들의 시술문의가 급증하고 있다”며 “여타 레이저수술이나 지방흡입을 통한 인위적인 지방세포파괴가 아닌 자연스런 지방세포 파괴로 부작용을 최소화한 시술”이라고 평가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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