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아줘’ 김준호 도박사건 언급 “‘타짜’ 진행하다 진짜 타짜 돼”

‘안아줘’ 김준호 도박사건 언급 “‘타짜’ 진행하다 진짜 타짜 돼”

기사승인 2012-06-22 13:42:01

[쿠키 연예] 김준호의 도박사건이 동료 개그맨들 사이에서 희화화됐다.

개그맨 김준호와 홍인규, 박성호, 정태호는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KBS JOY ‘안녕하세요가 아니라고 말해줘’(이하 ‘안아줘’)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들은 특유의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무대를 장악했다. 특히 홍인규는 “프로그램 이름은 매우 중요하다”면서 “김준호는 과거 ‘타짜’를 진행하다가 진짜 타짜가 됐다. ‘씁쓸한 인생’ 때도 진짜 인생이 씁쓸해졌다”고 독설을 날렸다.

이어 “많은 이들이 알지 모르겠지만 도박사건 당시 포X칩이라는 감자과자의 모델이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안아줘’는 KBS 2TV ‘안녕하세요’의 스핀오프 프로그램으로 ‘안녕하세요’에서 방송된 황당 고민 사연을 중심으로 MC들이 직접 고민을 체험해 보는 리얼 체험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김준호와 박성호, 홍인규, 정태호, 유민상, 김지호가 고정 MC로 나서고 매주 2명의 아이돌이 게스트로 참여한다. 오는 25일 첫 방송 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
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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