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방송]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의 녹화 재개 소식에 김태호 PD가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김태호 PD는 11일 오후 트위터에 “복수의 관계자 여러분..너무 앞서가지 맙시다..조용히 지켜봅시다..그게 정말 관계자의 자세라고 생각합니다..”는 글을 올렸다. 일각에서 제기되는 녹화재개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거듭 밝힌 것이다.

앞서 한 매체는 복수의 관계자의 말을 빌어 ‘무한도전’이 오는 19일에 녹화를 재개한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무한도전’ 출연진 소속사들 뿐 아니라 김태호 PD도 이에 대해 전혀 들은 바 없으며, 우선은 파업 종료가 우선임을 강조하고 있다.

‘무한도전’은 프로그램 성격상, 대체 인력이 만들어낼 수 없기 때문에, MBC 파업 직후 23주라는 가장 긴 결방 사태를 맞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 트위터 @neocross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