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관우 소속사 “현재 안정 취해…전 매니저 아닌 지인” 공식입장

조관우 소속사 “현재 안정 취해…전 매니저 아닌 지인” 공식입장

기사승인 2012-07-16 16:24:01

"[쿠키 연예] 흉기에 부상을 입은 조관우의 소속사 예당 엔터테인먼트가 “현재 안정을 취하고 있으며, 흉기를 휘두른 사람은 전 매니저가 아닌 지인이다”며 공식 입장을 밝혔다.

예당 엔터테인먼트는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사건은 15일 새벽 2시경 일어났다. 조관우가 지인 A씨와 함께 술을 마신 후 소주 두 병을 사 들고 함께 자택으로 향하던 길에 일어났다”며 “깨진 유리병을 휘두른 사람은 조관우의 전 매니저로 알려졌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고 설명했다.

A씨는 경찰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둘 다 많이 취한 상태였지만, 말다툼도 없었고 전혀 안 좋은 분위기가 아니었다. 나도 왜 그랬는지 정말 모르겠다. 귀신에 쓰인 것만 같다. 당시 상황이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대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A씨는 사건 후, 병원을 방문해 눈물로 사과의 뜻을 전했고 조관우 측도 오랫동안 알고 지낸 사이인 만큼 원만하게 합의에 응해 법원에 합의서를 제출, 현재는 불구속 조사 중이다.

예당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조관우 씨의 가까운 지인이라 모든 부분에 있어 조관우 씨 의사를 존중하기로 했다”며 “조관우 씨는 130여 바늘을 꿰매는 수술을 받았으나 다행히 치명적인 부상은 피해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며 회복 후 노래를 부르는 것에도 큰 이상이 없을 거라는 진단이다”고 전했다.

조관우는 현재 일산 자택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으며, 당분간 통원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사진=예당 엔터테인먼트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 트위터 @neocross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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