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의료기기 업체 메딕콘(대표 하동훈)은 지난 17일 피부영상분석장치 제조업체 옵토바이오메드와 ‘u-헬스케어 시장 진출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메딕콘은 여드름을 터트리지 않고 치료할 수 있는 첨단 의료기기슬 개발한 의료기기·미용기구 전문 제조기업이다. 메딕콘 측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휴대폰과 휴대용 단말기기에서 옵토바이오메드의 피부영상분석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는 u-헬스케어 제품들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MOU를 체결한 옵토바이오메드의 피부영상분석장치는 국내·외 대학병원의 피부과 등에 설치돼 운영중이다. 현재 옵토바이오메드는 특허 등록된 피부분석알고리즘을 이용해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에서도 개인의 피부상태를 분석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중이다.
하동훈 메딕콘 대표는 “u-헬스케어의 지난해 시장규모는 3조원이었고, 2020년까지 연평균 12%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면서 “옵토바이오메드와의 협약을 통해 메딕콘은 u-헬스케어 시장을 적극적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메딕콘은 오는 19일 오후 4시 40분 홈앤쇼핑 채널을 통해 여드름 치료기 ‘클리네’ 특별 런칭 방송을 진행한다. 클리네는 기존 피부과에서 사용하는 레이저 기술과 비슷한 방식으로 가정에서도 여드름을 간편히 치료할 수 있는 개인용 휴대 치료기로 지난 3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획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