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 나이트’, 200만 돌파…‘총기사건’으로 해외일정 취소

‘다크 나이트’, 200만 돌파…‘총기사건’으로 해외일정 취소

기사승인 2012-07-23 10:32:01

[쿠키 영화] 배트맨 시리즈의 최종 완결편 ‘다크 나이트 라이즈''가 국내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다크 나이트 라이즈’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199만 115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19일 개봉한 ‘다크 나이트 라이즈’의 누적관객수는 243만 1953명이다.

그러나 이 같은 국내 흥행 분위기와는 달리 미국 총기 난사 사건으로 인해 영화의 이미지가 일부 손상됐다는 평도 나왔다. 미국 개봉일이었던 지난 20일(현지시각) 미국 콜로라도 오로라시의 ‘신추리 오로라 16’ 영화관에서 ‘다크 나이트 라이즈’ 상영관에서 20대 청년이 총기를 난사해 12명이 사망했고, 59명이 부상을 입은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한 것이다.

이로 인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을 비롯한 배우들은 일본과 멕시코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해외 홍보 일정을 전면 취소했다.

한편, 2위를 차지한 ‘연가시’는 주말 49만 4894명(누적 417만2870명)의 관객을 동원해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속 400만 관객을 돌파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박진영의 첫 영화 ‘5백만불의 사나이’는 6만3914명(누적 7만9765명)의 관객을 끌어 모아 5위에 랭크됐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 트위터 @neocross96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유명준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