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5일 서울 청담동 사옥에서 자사 김영민 사장과 비자코리아 제임스 딕슨 사장, KB국민카드 최기의 사장이 참석해 상호 협력 등에 관한 포괄적 업무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이종 산업 간 콜라보레이션으로 주목 받고 있다. 3사는 향후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통한 엔터테인먼트와 금융 산업의 공동 발전, 케이팝(K-POP) 콘텐츠와 금융 플랫폼 결합의 시너지 창출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이번 MOU의 일환으로 오는 10월 중 SM타운 브랜드를 활용한 ‘KB국민 SM타운 비자 체크카드’(가칭)가 출시될 예정이다. 전 세계 어디서나 비자의 글로벌 금융 네트워크를 통해 사용할 수 있는 카드로 다양한 기능과 혜택이 제공될 것이라고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전했다.
또 비자와 KB국민카드는 SM이 오는 8월10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전시회 ‘S.M.아트 이그지비션(ART EXHIBITION)’과 8월18일 서울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SM타운 라이브 월드 투어 Ⅲ 인 서울’에도 공식 파트너로 참여하는 등 상호 협력 관계를 유지,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 트위터 @neocross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