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김광수 코어콘텐츠미디어 대표가 티아라 멤버 화영과 계약 해지를 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멤버들의 트위터 논란에 대한 소속사 측의 대응이 거짓이었음이 확인됐다.
김 대표는 30일 화영과의 계약 해지를 공식적으로 발표하는 보도자료 내용 중에 “화영이가 다리를 다쳐 이번 콘서트에 오르지 못한 것은 스타의 보호차원에서 그러했던 것이며 본인이 그 무대에 오르겠다고 했지만 모든 스태프와 티아라 멤버들은 만류했고, 화영은 본인의 의지에 따라 ‘데이 바이 데비’(DAY BY DAY) 무대에만 올랐다”며 “그렇기 때문에 티아라가 이야기하는 의지의 차이는 콘서트무대에 올라가고 올라가지 못한 것에 대해 이야기 했던 것이 아니었다”며 ‘의지’라는 단어를 통해 티아라 멤버들이 화영을 왕따시킨 것이 아님을 강조했다.
그러나 정작 소속사 측은 이 글들이 해킹을 당했다며 멤버들이 글이 아니라고 밝혔었다. 결국 멤버들의 뜻밖의 돌발 행동에 소속사나 대표나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 채 주말을 보냈고, 결국 티아라의 존속을 위해 화영의 계약해지라는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 트위터 @neocross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