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실력에 ‘와~’…‘7+1’ 미스터리 풀렸다

AOA, 실력에 ‘와~’…‘7+1’ 미스터리 풀렸다

기사승인 2012-07-30 15:33:01

[쿠키 연예] 씨엔블루 FT아일랜드, 주니엘 소속사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걸 그룹 AOA가 베일에 쌓인 모습을 드러내, 호평을 얻었다.

30일 오후 2시 서울 광진구 악스홀에서 열린 쇼케이스에 참여한 AOA(유경, 초아, 찬미, 혜정, 설현, 유나, 지민, 민아)는 뛰어난 실력으로 취재진과 관계자들을 감탄케 했다.

AOA는 이날 타이틀곡 ‘엘비스’(ELVIS)를 비롯해 커버곡 ‘크레이지 인 러브’(Crazy in Love) 등을 들려줬다. 특히 이들은 밴드와 댄스곡을 선보였는데, 댄스에서는 7명이 무대에 올랐고, 밴드 음악을 들려줄 때는 기존 멤버에 드럼 유경이 합류해 색다른 무대를 꾸몄다.

이에 유경은 “어렸을 때부터 드럼을 쳤고 음악적으로도 욕심이 많았다. 그것을 더 채우기 위해서 다른 것에 욕심을 내지 않으려 했기 때문에 댄스팀에 합류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데뷔 소식을 처음 대중들에게 전할 당시 ‘천사’ 콘셉트를 잡았다. 실제로 이들은 본명 이외에 설현아리, 유나리아, 민아링, 혜정리너스, 지미넬 등의 예명으로 자신들의 캐릭터를 표현했다.

이에 리더 지민은 “저희가 천사라고 말한 것은 아니지만, 그런 깨끗한 이미지를 만들어줘서 (소속사에) 고마웠다”고 말했다.

한편 첫 싱글 앨범 ‘엔젤 스토리’(Angel’ Story)를 낸 AOA는 8월 9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데뷔 행보에 나선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 트위터 @neocross96
유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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