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54년 한형보 감독의 ‘운명의 손’으로 데뷔한 고인은 지난 1999년까지 ‘사도세자’ ‘옥단춘’ ‘빨간 마후라’ ‘홍도야 우지마라’ ‘장희빈’ ‘아제아제 바라아제’ 등 40여 편의 작품에 출연했다.
1969년 제4회 대종상영화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고, 이후 1989년 백상예술대상 특별상과 대종상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했다. 또 2005년에는 여성영화인모임 여성영화인축제 공로상을 수상했다.
장례식장은 대한병원 장례식장 특2호이고 발인은 22일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 트위터 @neocross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