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정규앨범만 고집해 오던 모던록 밴드 델리스파이스가 23일 첫 EP앨범 ‘연’(聯)을 발표한다.
지난 해 9월, 5년 6개월 만에 7집 앨범을 발표하며 활동을 재개한 델리스파이스는 일년 동안 대표적인 음악 페스티벌의 헤드라이너로서 활발한 활동을 해왔으며 이를 증명하듯 이례적으로 빠르게 새 앨범을 발표하였다.
이번 새 앨범은 7.5집의 성격으로 일렉트로닉 사운드를 전면에 내세웠던 지난 앨범과는 달리 내추럴한 밴드사운드를 한층 부각시켰다.
뮤직커밸은 “새 앨범의 제목이자 타이틀곡인 ‘연’은 델리스파이스 레코딩 역사 상 가장 많은 시간이 소요된 곡으로 장장 7분에 달한다. 디어클라우드의 리더 용린과 함께 편곡하여 탄생한 이 곡은 탄탄한 구성과 감동으로 오로지 음악적인 면으로 승부해온 현역 최고참 밴드 델리스파이스의 자존심을 느낄 수 있게 한다”고 설명했다.
델리스파이스는 오는 24일 오후8시 KT&G 상상마당 라이브홀에서 새 EP앨범 ‘연’의 발표 기념 5.1채널 서라운드 라이브 콘서트를 열 예정이다.
사진=뮤직커밸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 트위터 @neocross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