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강의에서 유교상 소화기내과 교수는 “역류성 식도질환은 목과 가슴, 복부 부위 등에 통증을 일으키기 때문에 일반인들이 다른 질병으로 쉽게 오인하는 경우가 많다”며 “가슴 쓰림 통증, 신물 올라옴, 신트림, 목 이물감, 쉰 목소리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 역류성 식도질환을 의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유 교수는 “역류성 식도염을 방치할 경우 궤양이나 출혈이 발생할 수 있으며 술, 커피, 탄산음료, 기름진 음식 등의 음식을 피하고 식생활 습관을 올바르게 바꾸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한양대 구리병원은 다음달 12일 ‘간질환’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진행하며 무료검진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성지 기자 ohappy@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