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하 국시원)은 2013년도 의사국가시험 실기시험을 오는 17일부터 국시원 내 마련된 의사실기센터 2개소에서 토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하고
11월 30일까지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의사 실기시험에서는 국시원 내 의사실기시험 2개 센터에서 월요일은 2cycle이 진행돼 48명이 시험을 치르며,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3cycle이 진행돼 총 72명의 응시자가 시험을
치른다. 접수자 수는 총 3283명으로 응시자는 대학별로 배정된 시험일 중 응시자 본인이 선택한 시험일에 시험을 치르게 된다.


의사국시 실기시험 항목은 진료문항(52)과 수기문항(38)으로 시행된다. 응시자는 진료 6문항과 수기 6문항을 정해진 시험 시작 및 종료 신호에 따라 12개의 시험실을 이동하면서 각 시험실에서 주어진 과제를 수행해야 한다. 진료문항은 응시자의 진료수행 능력을, 수기문항은 응시자의 기본 수기능력을 각각 평가하게 된다.

의사실기시험의 합격점수 산출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은 보건복지부장관 고시에 의하며 합격선은 시험 종료 후 의과
대학 교수로 구성된 합격선심의위원회에서 정한다. 응시생들은 합격선심의위원회에서 결정하게 될 문제별 합격선에 의한
‘문제조합별 총점 기준 합격선’과 ‘통과문제 수 기준합격선’에 모두 합격한 경우 의사 실기시험 합격자로 결정된다.

합격자 발표는 필기시험 시행 2013년 1월 24일 국시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에 모두 합격한 자를 최종합격자로 한다. 필기시험과
실기시험 중 어느 한 시험에만 합격한 경우 2014년도에 한해 해당 시험이 면제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성지 기자 ohappy@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