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노희경 작가의 신작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이하 ‘바람이 분다’)가 이달 말까지 캐스팅과 편성을 확정하고, 내달 촬영에 들어간다.
‘바람이 분다’는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과 ‘빠담빠담, 그와 그녀의 심장박동소리’ 등에서 호흡을 맞춘 김규태 감독과 노희경 작가가 다시 한 번 뭉쳐 화제가 된 바 있다.
제작사 관계자는 “각 방송사와 편성과 관련해 검토 중이다. 2013년 새로운 멜로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라며 “현재 아름다운 가을 전경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 내달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며 이에 맞춰 주연 배우 캐스팅 및 세트를 포함한 촬영 전반의 준비를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편성에 대해서는 “현재 각 방송사와 내년 상반기 방송을 목표로 편성을 논의 중에 있다”라며 “노희경 작가, 김규태 감독이 각별한 인연을 갖고 있었던 만큼 KBS와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제작사는 이달 말까지 캐스팅을 완료하고 촬영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바람이 분다’는 일본 드라마 ‘사랑 따윈 필요 없어, 여름’이 원작으로, 국내에서는 문근영과 김주혁 주연의 영화 ‘사랑 따윈 필요 없어’(2006)로 선보인 바 있다. 내년 상반기 방송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