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오는 11월 배우 민우혁과 결혼하는 LPG 출신 세미가 “기쁘다”며 속내를 전했다.
민우혁과 세미는 11월 11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컨벤션 디아망 그랜드볼룸에서 화촉을 밝힌다. 이에 앞서 두 사람은 18일 클래식한 분위기의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4월 지인의 소개로 예비신랑을 만나 공연, 골프, 볼링 등 스포츠를 함께 즐기며 데이트를 해왔다고 한다.
결혼식은 주례없이 진행된다. 방송인 김제동이 사회를 맡고, 더원 고유진 에이트 등 동료가수들이 릴레이로 축가를 부를 예정이다. 예식 이튿날 미국 하와이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이에 세미는 “추선 전후로 청첩장이 나올 것 같은데, 추석에 우선 시댁 어르신들에게 인사를 드린 후 지인들에게 인사하며 드릴 생각”이라며 “제동 오빠와는 원래 친해서 사회를 부탁했고, 주변 가수들에게 일일이 축가를 부탁드렸다. 주례가 없는 만큼 콘서트가 되지 않겠냐”며 웃었다.
세미는 1998년 EBS 청소년드라마 ‘내일’로 데뷔 후 2005년부터 그룹 LPG의 2기로 활동해왔다. 각종 예능프로그램에서 진행을 맡았고 연기자로도 모습을 보였다. 민우혁은 2007년 남성 4인조 포코스로 연예계에 데뷔했으며, 연기자로 변신해 뮤지컬과 드라마 등에서 배우로 활동해왔다.
사진=구호스튜디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 트위터 @neocross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