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배우 장혁과 이다해가 드라마 ‘아이리스2’의 주연으로 캐스팅 됐다.
드라마 제작사인 태원엔터테인먼트는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아이리스2’의 주역으로 장혁과 아다해, 오연수, 임수향을 캐스팅 했다”라며 “또한 ‘아이리스’ 원조 멤버인 김영철과 김승우, ‘아테나: 전쟁의 여신’의 김민종도 함께 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9년 방송된 첩보액션 ‘아이리스’는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 한반도에서 벌어질지 모르는 2차 한국전쟁을 막기 위해 목숨 걸고 임무를 수행해나가는 특수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방영 당시 40%에 육박하는 높은 시청률을 올리며 큰 인기를 끈 바 있다.
2010년에는 스핀오프로 ‘아테나: 전쟁의 여신’이 방영됐었다.
장혁은 극중 경찰 출신의 NSS TF-A팀 팀장 유건 역을 맡았다. 백산(김영철)과 아이리스를 둘러싼 사건을 맡아 목숨을 건 사투를 벌이던 중, 자신의 인생을 바꿀 운명적 사건에 휘말리는 인물이다. 따듯한 인간미 넘치는 모습에서 차갑고 냉철한 모습까지 극과 극을 연기하며 다양한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다해는 권총사격 금메달리스트 출신의 NSS TF-A팀 요원인 지수연으로 해 액션연기를 펼친다. 평소 엉뚱한 모습이다가도 임무에서는 남다른 실력을 발휘하며, 홍일점 현장요원으로서 이제껏 선보인 적 없는 강렬한 매력을 발산할 계획이다.
앞서 드라마 ‘추노’에서 호흡을 맞추며 국민적 사랑을 받았던 장혁과 이다해는 2년 만에 재회한 이번 드라마에서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이겠다는 각오다.
그 외 오연수는 펜타곤 출신의 엘리트 요원 최민 역으로, 임수향은 아이리스 소속의 여성 킬러로 등장한다. 전작에 출연했던 김영철과 김승우, 김민종은 각각 백산과 철영, 기수 역을 다시 맡는다. 또한 다니엘 헤니와 걸 그룹 카라의 강지영이 출연을 논의 중이다.
제작사 관계자는 “‘아이리스2’는 보다 거대해진 스케일과 더욱 치밀해진 스토리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아이리스2’는 내년 상반기 방송을 목표로 오는 10월 첫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