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진료 봉사단은 치과 치료에 필요한 장비와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을 위한 리프트 시설 일체가 갖춰진 이동진료버스에서 홀트학교의 장애우 40여 명을 진료했다. 진료는 환자의 상태에 따라 충치치료, 잇몸치료, 발치, 신경치료, 시린이치료, 스케일링, 구강위생 교육 등이 다양하게 이뤄졌다. 봉사단은 재진료가 필요한 환자는 병원에서 추가 치료를 할 계획이다.
변욱 병원장은 “치통은 충치, 치주질환, 시린이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데 이번 진료는 환자를 힘들게 했던 통증의 원인을 찾아 없애는 것을 목표로 진행했다”며 “이후에도 재진료가 필요한 환자는 병원에서 추가로 치료할 것이며 거동이 불편한 환자를 위해서는 재방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목동중앙치과병원 이동진료 봉사단은 지난해 8월부터 매달 치과진료가 필요한 사회복지시설 등을 찾아 무료 진료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성지 기자 ohappy@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