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tvN의 새 예능 프로그램 ‘세 얼간이’가 오는 10월 7일 첫 선을 보인다.
개그맨 이수근과 은지원, 김종민 등 세 명이 호흡을 맞출 ‘세 얼간이’는 ‘1박 2일’과 ‘더로맨틱’으로 유명한 이명한, 유학찬 PD와 ‘응답하라 1997’의 이우정 작가가 합세한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세 얼간이’는 ‘1박 2일’에서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던 이수근과 은지원, 김종민이 세 얼간이를 맡아 시청자들의 의견을 실시간 SNS로 받고 좌충우돌 미션을 실행하는 과정에서 웃음과 감동, 공감을 전하는 내용을 그린다.
출연자들은 방송 도중 이벤트에 참여하는 시청자에게 바로 기프티콘을 보내주는 등 실시간 방송에서만 느낄 수 있는 깨알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프로그램명인 ‘세 얼간이’는 지난해 개봉했던 동명의 영화에서 따왔다. 영화 ‘세 얼간이’는 천재들만 간다는 일류 명문대에서 각기 다른 환경을 지닌 세 명의 친구들이 진정한 꿈을 찾아가는 내용을 유쾌하게 그린 작품으로, 큰 호평을 받았었다.
이명한 PD는 “코믹영화 ‘세 얼간이’의 캐릭터와 요즘 대세로 자리잡은 커뮤니케이션 수단인 카카오톡에서 보여지는 실시간 공감 코드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전에 없던 새로운 형식의 버라이어티를 선보이게 됐다”며 “짜여진 각본대로 움직이는 예능이 아닌 출연자와 시청자가 실시간으로 공감하며 자연스럽게 진행되는 무(無)편집, 무(無)NG 방송으로 신선한 무공해 웃음을 선사할 계획”이라며 기획 의도를 밝혔다.
한편, ‘세 얼간이’는 오는 10월 7일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