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파니 “아빠 얘기에 힘들어 했지만”… 첫째 아들 공개

이파니 “아빠 얘기에 힘들어 했지만”… 첫째 아들 공개

기사승인 2012-09-24 09:53:01

[쿠키 문화] 모델 겸 방송인 이파니(26·여)가 아들을 공개했다.

이파니는 24일 방송된 SBS TV ‘좋은아침’에서 애교 넘치는 첫째 아들(6)을 시청자들에게 소개했다. 그는 “아들이 평소 나에게 예쁘다는 말을 자주 해준다. 나와 있는 시간이 많아 아들 성격이 여성스럽다”고 했다.

아들은 한복을 입은 엄마 모습을 보며 “예쁘다. 진짜 천사 같다. 선녀 같다”고 말했다. 이에 이파니는 “아들이 그동안 남편 노릇까지 해줬다. 내가 힘들어하면 ‘엄마, 세상이 다 그래’라며 등을 토닥여 준다”고 했다.

이파니는 2008년 전 남편과 이혼한 뒤 아들을 낳아 키웠다. 지난 4월 뮤지컬 배우 서성민과 필리핀 세부에서 비밀 결혼식을 올리며 제2의 인생을 시작했다. 지난 8월에는 이파니가 서성민과 사이에서 둘째를 임신한 소식이 전해지며 겹경사를 맞았다. 이파니는 현재 임신 5개월째다.

이파니는 싱글맘의 삶에 대해 “아들은 아빠에 대한 단어를 듣거나 읽을 때 귀를 때리는 등 스트레스를 받아 했다. 그게 가장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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