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신종인플루엔자 범 부처 사업단은 지난 7월 31일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신종인플루엔자 범 부처 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SK케미칼이 연구개발한 세포배양 인플루엔자백신(Cell culture influenza vaccine)의 임상시험계획을 승인받닸다고 밝혔다.
이번 승인에 따라 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에서는 건강한 성인 지원자를 대상으로 세포배양 인플루엔자 백신의 안전성, 내약성 및 면역원성을 평가하기 위한 1상 임상시험을 실시한다.
1상 임상시험은 인플루엔자백신 임상시험 경험이 많고 백신임상시험센터가 체계적으로 구축돼 있는 고대구로병원에서 진행되며 만 20세 이상 60세 미만의 건강한 성인 100명의 피험자를 대상으로 한다.
세포배양 인플루엔자 백신은 기존 유정란 기반 백신(egg-based vaccine)의 단점을 극복한 백신으로 인플루엔자 대유행에 대비한 유연한 대량생산 체계를 구축해 대유행 시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성지 기자 ohappy@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