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병원, 러시아 의대생 연수 시작… 정부도 관심

명지병원, 러시아 의대생 연수 시작… 정부도 관심

기사승인 2012-09-25 15:48:01

[쿠키 건강] 명지병원이 실시하는 러시아 연해주 소재 블라디보스토크 국립 의과대학 학생들을 위한 연수프로그램에 러시아 복지부 차관이 큰 관심을 보였다.

명지병원은 지난 24일부터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국립 의과대학 학생 2명을 대상으로 의학연수를 시작했다. 의대 6학년생인 크루코비치 안드레이 군과 3학년 아크라모바 샤브남
양은 지난 21일 한국에 입국해 명지병원에서 마련해준 숙소에 머물며 24일부터 3주간의 본격적인 연수에 들어갔다.

두 학생은 연수 첫날 명지병원 U-헬스케어센터에서 모교인 블라디보스토크 국립 의과대학과 연결된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현재 러시아 복지부 차관의 뜻밖의 원격 만남을 가졌다. 이날 블라디보스토크 의대를 방문한 세묘노바 타티야나 블라디미로브나 러시아 복지부 차관은 의대생들의 대한민국 명지병원 연수에 큰 관심을 보였다.

블라디미로브나 복지부 차관은 연수 첫날을 맞은 두 학생에게 “어렵게 얻어진 기회인만큼 선진 의술에 대한 견문을 많이 넓히고 돌아오라”고 원격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격려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성지 기자 ohappy@kukimedia.co.kr
김성지 기자
ohappy@kukimedia.co.kr
김성지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