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MBC ‘무한도전’에 하차 의사를 밝힌 리쌍의 멤버 길이 제작진과 멤버들의 설득 끝에 잔류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MBC는 “오는 29일, 길과 함께 녹화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28일 오후 밝혔다.
길을 포함한 ‘무한도전’ 멤버 7명 전원은 방송에 함께 하기로 뜻을 모으고, 제작진과 함께 29일 진행될 녹화를 준비 중이다.
제작진과 멤버들은 “그동안 시청자 여러분들께 여러모로 혼란을 드린 점에 대해 죄송하게 생각하고, 웃음만 생각하며 방송에 매진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한편, 길은 ‘슈퍼세븐’ 공연 취소로 인해 논란이 발생한 것에 대한 책임을 지겠다며 하차 의사를 밝혔었다. 이에 김태호 PD는 녹화 일정도 미루며 길과 함께 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앞서 ‘무한도전’ 팀은 오는 11월 ‘슈퍼7’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유료 공연이라는 점과 공연 시간이 ‘무한도전’ 방송과 겹쳐 비난을 받은 바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