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고대구로병원이 최근 열린 ‘2012 공생발전을 위한 사회책임경영’ 시상식에서 병원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공생발전을 위한 사회책임경영’ 시상식은 상생의 길에서 앞서가는 곳들을 격려하고 사회 전반에 공생발전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올해 처음 제정됐다.
고대구로병원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저소득층 환자들에게 약 100억원의 치료비를 지원해왔으며, 국내는 물론 세계재난지역 등 국내외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소외계층을 찾아 인술을 펼쳤다. 또 사회복지 및 NGO 단체와의 나눔네트워크 강화, 다양한 자선 문화행사, 병원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통해 나눔의 가치를 실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수상 기업들이 상생경영·공생발전에 노력하는 모습을 담은 책 ‘2012 공생을 위한 사회책임경영 선정 사례집’ 출판기념회를 겸해 이뤄졌다. 시상식에는 수상 기업·기관 대표와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우경 원장은 “구로병원은 환자중심이라는 설립취지와 경영의 원칙을 지키며 병원을 찾는 모든 분들께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양적성장이 아닌 질적 발전을 통해 수준 높은 진료서비스와 연구역량, 나눔과 상생을 위한 사회책임경영으로 우리 국민과 전 세계인에게 사랑받는 병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성지 기자 ohappy@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