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영화] 신인배우 배소은이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서 지난해 오인혜에 이어 ‘핫 이슈’로 떠올랐다.
4일 오후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진행된 개막식 레드카펫에서 배소은은 가슴라인과 등이 훤히 드러나는 금빛의 드레스를 입어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특히 이날 레드카펫에 참석한 여배우들이, 그동안 노출 의상 지적을 의식한 듯 차분한 드레스를 입어 배소은의 파격 드레스는 더욱 눈에 띄었다.
특히 배소은의 의상은 지난해 파격 드레스로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내내 이슈로 떠올랐던 오인혜를 연상케 했다. 당시 오인혜는 배소은과 비견할 수 있을 정도로 과한 노출 드레스를 입어 질타를 받았다. 이후 오인혜는 여러 차례 이에 관련된 해명을 했지만, ‘노출에만 의지한 여배우’라는 인식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한편 배소은은 부산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섹션에 소개되는 ‘닥터’에 여주인공으로 출연했으며, 8일과 10일 ‘닥터’의 GV(관객과의 대화)에 참석해 영화를 소개할 예정이다.
부산=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 트위터 @neocross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