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의료원, 파업 후 재정비… 마곡지구 병원 청사진 제시

이화의료원, 파업 후 재정비… 마곡지구 병원 청사진 제시

기사승인 2012-10-05 09:49:00

[쿠키 건강] 이화의료원이 28일 간의 파업을 끝내고 5일 이대목동병원 개원 19주년 기념시에서 마곡지구에 새로 짓게 되는 제2병원의 밑그림을 발표했다.

의료원에 따르면 마곡지구에 1000병상 이상의 대규모 첨단 국제 병원의 면모를 갖추고 고난도 중증질환자를 중심으로 운영한다. 전문화 전략에 기반을 구체적인 계획은 10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특히 제2병원과 새롭게 재탄생할 이대목동병원의 성공적인 발전을 위해 ▲구역량 강화를 통한 의료산업화로 수입구조 다변화 ▲국제화를 위한 전문 인력과 시설 등 인프라 구축 및 해외환자를 위한 토털 서비스 운영 역량 확보 ▲노사 상생의 모범적인 노사문화 구축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서현숙 의료원장은 “제2병원은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질환, 고난도 중증질환 중심으로 전문화하고 이대목동병원은 여성암 분야를 비롯한 여성 연계 질환 중심으로 전문화할 계획”이라며 “여성암 분야는 이화의료원의 강점 분야로 제2병원 성공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특화하고, 여성암 전문화를 통해 얻은 성공 체험과 의료원 내부 역량을 총 결집해 제2병원의 성공적인 개원과 조기 안정화를 위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성지 기자 ohappy@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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