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 발표된 교육과학기술부 대학정보공시 사이트 대학알리미의 2011년 기준전국 41개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의 연구비 수혜 실적을 분석한 결과 상위권과 하위권의 편차가 큰 가운데 인제대가 전국에서 여섯 번째로 수혜 우수대학으로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국내 의학연구비 최대수혜 대학은 연세의대 692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서울의대 576억원, 성균관의대 493억원, 울산의대 238억, 이화의대 238억원, 인제의대 234억, 고려의대 226억원, 가톨릭의대 219억, 아주의대 169억, 경북의대 135억의 순이었다.
이 중 인제의대는 2007년 85억, 2008년 87억, 2009년 85억에서 2010년에는 180억원, 2011년에는 234억 규모의 연구비를 지원 받아 5년 동안 세 배에 가까운 실적이 상승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성지 기자 ohappy@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