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배우 송영규가 KBS 월화드라마 ‘울랄라부부’에 합류했다.
송영규는 극중 호텔 객실 지배인인 수남(신현준)과 대척점에 있는 식음료 담당지배인 진구 역을 맡았다. 진구는 출세 지향적이며 총지배인 자리를 놓고 수남과 경쟁하는 캐릭터다.
전작인 드라마 ‘추적자’에서 악역을 자처하는 전형적인 비리검사 박민찬 역을 맡아 카리스마 연기를 선보였던 송영규는 이번 ‘울랄라부부’에서 색다른 이미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와 ‘지킬 앤 하이드’ ‘아가씨와 건달들’ ‘레미제라블’ 등의 무대에 올랐던 송영규는 드라마 ‘왕과 나’ ‘신의 저울’ 등과 영화 ‘굿모닝 프레지던트’ ‘부러진 화살’에서 출연한 바 있다.
한편, ‘울랄라부부’는 이혼서류에 도장 찍은 부부가 법원에서 영혼이 뒤바뀌며 벌어지는 기상천외한 이야기를 그린다. 김정은과 신현준, 한재석, 한채아 등이 출연 중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