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MBC 일일시트콤 ‘엄마가 뭐길래’가 첫 방송에서 6.6%(AGB닐슨․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올리며 무난한 출발을 보였다.
‘엄마가 뭐길래’는 9일 첫 방송에서 서형(김서형)과 승수(류승수) 부부가 집 인테리어 공사를 핑계로 서형의 친정 엄마인 문희(나문희)의 집에 들어와 살며 문희의 며느리 미선(박미선)과 사사건건 부딪히게 되는 에피소드가 그려졌다.
밉상 시누이 서형에게 스트레스를 받던 미선은 결국 서형의 머리채를 잡고 싸우기에 이르고, 서형은 인테리어 공사가 아닌 사업이 망해 몰래 전입신고까지 한 사실이 들통 남에 따라 두 사람의 험난한 동거를 예고했다.
‘엄마가 뭐길래’의 첫 방송 시청률은 전작인 ‘스탠바이’의 첫 방송보다 0.5%포인트 낮은 수치지만, ‘스탠바이’의 마지막 방송인 3.9%보다는 2.7%포인트 상승한 기록하다.
비슷한 시간대 방송된 KBS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2차전 두산:롯데 경기는 7.1%를 기록했고, SBS 일일드라마 ‘그래도 당신’은 15.9%의 시청률을 올렸다.
한편, ‘엄마가 뭐길래’는 일수업을 하는 대박 국수집 사장 나문희 여사가 자식들과 티격태격 하며 살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가족 시트콤이다. 나문희를 비롯 박미선, 류승수, 김서형, 박정학 등이 출연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