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에 전처 폭행에… 이성욱 “사실은요”

불륜에 전처 폭행에… 이성욱 “사실은요”

기사승인 2012-10-10 21:31:00

[쿠키 연예] 전 부인이 불륜과 폭행 사실을 폭로해 입장이 곤란해진 가수 이성욱이 11일 직접 입장을 표명키로 했다.

이성욱 측은 10일 쿠키뉴스와 통화에서 “11일 어떤 형태로든지 이성욱 씨가 직접 입장을 표명하기로 결정했다”며 “또 이번 사태와 관련해 변호사를 선임했다”고 전했다.

앞서 이성욱 전 부인 이 모 씨는 한 인터넷매체와 인터뷰에서 이성욱의 불륜과 폭행 사실을 폭로했다. 이 씨는 이성욱의 비밀 결혼식 당일 폭행 사건에 대해 “나를 만취녀로 몰고 털끝도 안 건드렸다고 하고 있는 글을 보니 참 못난 사람 나쁜 사람 욕이 절로 나오더라”며 “이성욱의 말들이 기가 막혀 소리가 높아졌고 결혼식에 제가 나타날까 겁을 먹고 저를 때렸다. 저는 막아내며 서로 싸우게 된 일이다. 이번이 처음이 아니기에 경찰을 제가 먼저 부르게 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성욱은 폭행 시비 후 “전처가 재혼 소식을 듣고 감정이 격해져 일어난 일”이라며 “시비는 있었지만 내가 때린 사실은 전혀 없다”고 해명한 바 있다.

이성욱은 7일 서울 강남의 한 예식장에서 외국계 항공사에 재직 중인 8세 연하의 김 모 씨와 비밀리에 결혼식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 트위터 @neocross96
유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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