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는 심각해도 촬영은 즐거워’…지창욱, 엽기 사진 대방출

‘드라마는 심각해도 촬영은 즐거워’…지창욱, 엽기 사진 대방출

기사승인 2012-10-11 14:33:01

[쿠키 연예] SBS 주말드라마 ‘다섯손가락’에 출연 중인 배우 지창욱이 화기애애한 촬영장 사진을 공개했다.

극중 최고의 작곡가 자리와 그룹의 후계자를 놓고 형 유지호(주지훈)와 경쟁중인 유인하 역을 맡고 있는 지창욱은 극중 캐릭터와 다른 반전 매력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지창욱은 세트장 소품인 개 인형을 마치 말처럼 타고 앉아 신나는 표정을 짓고 있는가 하면, 멀끔하게 차려진 수트를 입고 강아지처럼 양손을 다소곳이 모아 주인을 바라보는 포즈를 취하고 있다. 또한 엽기 표정까지 지어 보여 웃음을 자아낸다.


드라마 관계자는 “지창욱은 극중 맡은 역할과는 다르게 촬영장에서 만큼은 본래의 엉뚱하고 귀여운 모습으로 돌아온다”라며 “평소 성실하고 예의바르기로 소문난 지창욱은 상대배우뿐만 아니라, 스태프들에게까지 즐거움을 주며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지우 제작총괄은 “지창욱 같은 배우가 있어서 다섯손가락 촬영이 더 빛을 발하는 것 같다” 며 “감정소모도 많고 연일 계속되는 촬영에 살도 많이 빠진 걸로 안다. 그래도 힘든 내색 한번 없는 지치지 않는 배우”라고 평했다.

한편, ‘다섯손가락’은 천재 피아니스트들의 사랑과 악기를 만드는 그룹의 후계자를 놓고 벌이는 경쟁을 그린 드라마. 부성그룹 후계자 자리를 놓고서 모자인 영랑(채시라)과 아들 인하(지창욱) 그리고 지호(주지훈)의 신경전과, 다미(진세연)를 둘러싼 두 남자의 삼각관계가 펼쳐지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두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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