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은 “‘정글’ 출연 후에도, 예능 울렁증은 여전”

박시은 “‘정글’ 출연 후에도, 예능 울렁증은 여전”

기사승인 2012-10-12 17:05:00

[쿠키 연예] 배우 박시은이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박시은은 12일 오후 경기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열린 MBC 아침드라마 ‘사랑했나봐’ 제작발표회에서 “‘정글의 법칙’(이하 ‘정글’) 출연 전까지 예능 섭외에 도망 다니기 바빴다”라며 “아직도 예능 울렁증이 있다”고 전했다.

이어 “‘정글’은 100% 예능이라기보다 다큐와 예능의 중간이어서 도전했었다.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라며 “출연 당시 오래 쉬고 있었고, 오랜 만에 스스로 열정을 느끼고 싶었다. 도전을 하면서 피하지 말고 살아야겠다는 마음가짐이 컸다”고 덧붙였다.

드라마 ‘사랑했나봐’는 뒤엉킨 운명의 소용돌이를 딛고 일어서 아이와 사랑을 찾는 한 여자의 악전고투기를 그려낸 작품으로, 네 남녀의 운명적인 사랑과 가족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다.

박시은이 맡은 한윤진은 불행과 불운 앞에 물러서지 않고 한 아이의 엄마와 사회인으로 우뚝 서는 독립심 강한 인물이다. 그간 도회적이고 발랄한 이미지를 선보여온 박시은이 어떤 연기 변신을 선보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시은은 “‘사랑했나봐’는 또 하나의 도전이다. 오랜 만에 맡은 주인공인 만큼 부담도 된다”라며 “감독님을 비롯한 스태프 분들이 많이 도와주고 계셔서 용기를 내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MBC 아침드라마 ‘사랑했나봐’는 오는 15일 첫 방송되며 박시은과 안재모, 김보경, 황동주 등이 출연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두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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