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호 “‘가문의 귀환’ 550만 넘으면 관객과 함께 저녁식사”

정준호 “‘가문의 귀환’ 550만 넘으면 관객과 함께 저녁식사”

기사승인 2012-10-15 14:40:01

[쿠키 영화] 배우 정준호가 영화 ‘가문의 귀환’의 관객수가 550만을 넘으면, 550만을 넘은 첫 번째 관객에게 저녁식사를 대접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15일 경기도 포천시 대진대학교 내 위치한 세트장에서 영화 ‘가문의 귀환-가문의 영광5’(정용기 감독, 태원엔터테인먼트 제작) 촬영 공개현장에서 정준호는 “원하는 관객수에 도달하면 어떠한 공약으로 내걸겠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얼마 전에 이병헌 씨가 ''광해''의 관객들을 안아주는 공약을 실천하는 것을 봤다. 1000만을 미리 대비한 것으로 안다”면서 입을 뗐다.

이어 그는 “‘가문의 영광’ 1편의 관객이 550만이었다. 그 당시의 550만은 지금의 1000만에 가깝다. 큰 욕심을 내기보다 첫 편의 관객수는 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준호는 이어 “첫 편의 관객수를 넘은 첫 번째 관객의 가족들과 함께 하루 동안 서울에서 신현준 씨와 함께 데이트를 즐기겠다. 저녁식사까지 대접하겠다. 신현준 씨는 지금 모르겠지만 어떻게 해서든지 그를 섭외해서 하루를 함께 보내겠다”고 밝혔다.

정준호는 영화에서 쓰리제이가의 사위 박대서를 연기했다. 박대서는 진경과의 사별 후 조폭을 청산한 쓰리제이가에 홀로 남아 일에만 매진한 끝에 장삼건설 CEO 자리에 앉는다. 하지만 장씨 삼형제의 오해를 받게 되면서 생사의 위협을 받는다.

영화 ‘가문의 귀환-가문의 영광5’는 10년 전 가문을 위해 명문대 출신 대서(정준호)를 사위로 들였던 조폭 쓰이제이파(유동근, 성동일, 박상욱)가 장삼건설을 대서에게 빼앗길 위기에 놓이자 그를 내쫓기 위한 작당을 꾸며 가문의 영광을 되찾기 위한 과정을 그렸다. 12월 중순 개봉.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 트위터 @neocross96
유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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