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 앞둔 ‘광해’, 베트남 간다…‘베한 영화제’ 개막작

‘천만’ 앞둔 ‘광해’, 베트남 간다…‘베한 영화제’ 개막작

기사승인 2012-10-16 14:28:00

[쿠키 영화] 천만 영화 등극을 앞둔 영화 ‘광해’가 베트남을 찾는다.

멀티플렉스 극장체인 CJ CGV(대표이사 서정)는 한국 베트남 수교 20주년을 기념해 베트남 내 영화한류 확산을 꾀하고 베트남 일반 고객에겐 한국영화의 즐거움을 전해주면서 영화 관계자에게는 한국영화산업에 대해 소개하고자 ‘제1회 베트남-한국 영화제’(이하 베한 영화제)를 오는 18일 베트남 호치민에 위치한 멀티플렉스 메가스타 크레센트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영화제는 개막작 ‘광해’를 비롯해 호치민에서 10편이 상영되고, 하노이에서는 폐막작 ‘완득이’를 포함해 5편이 상영된다.

‘베한 영화제’ 홍보 대사로 선정된 차예련은 “‘제1회 베트남-한국 영화제’에 홍보대사로 위촉돼 영광”이라며 “한국-베트남 수교 20주년 기념으로 처음 개최된 만큼, 양국의 문화를 적극적으로 알리는데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CGV 다양성영화팀 강기명 팀장은 “베트남은 한류의 본거지다. CGV는 ‘제1회 베트남-한국 영화제’ 포함 12월 초에는 베트남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영화창작교육을 펼치는 한국-베트남 문화공헌 프로그램 ‘토토의 작업실’ 등과 같은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한류 전파에 앞장설 예정이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 트위터 @neocross96
유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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