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문화] 제2회 명동국제거리극축제가 18일부터 21일까지 명동 일대에서 펼쳐진다.
삼일로창고극장 주최/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에는 1회 참가자였던 고지마야와 핫또리 부부의 코믹 판토마임팀을 비롯해 서커스, 저글링, 크라운마임, 스태츄 마임 등의 퍼포먼스 공연이 이어진다.
특히 이번에는 한국 거리공연의 해외 교류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만스케극장팀, 한국 마임역사의 산 증인인 김성구 마임극단, 한국마임협의회 등의 중견팀들과 팀퍼니스트(저글링쇼), 투승호(마슬) 등 신진팀도 함께 한다.
축제 예술감독을 맡은 정대경 삼일로창고극장 대표는 “서울 시 미래유산의 후보인 삼일로창고극장의 태동은 마임에서 시작됐다. 삼일로창고극장의 공연이 정체되지 않도록 극장공연, 거리공연을 가리지 않고 펼쳐, 명동 시민들에게 극장의 존재를 널리 알리고 싶다”고 전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 트위터 @neocross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