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딸 서영이’ 계속되는 상승세…시청률 32.6%로 자체 최고 기록

‘내 딸 서영이’ 계속되는 상승세…시청률 32.6%로 자체 최고 기록

기사승인 2012-10-22 10:02:01

[쿠키 연예] KBS 주말드라마 ‘내 딸 서영이’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1일 방영된 ‘내 딸 서영이’의 12회분은 시청률 32.6%(AGB미디어 닐슨 리서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지난 20일 방송분(27.7%)보다 4.9%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영분에서는 서영(이보영)을 향한 아버지 삼재(천호진)의 가슴 먹먹한 사랑이 그려졌다. 삼재는 지난 3년 동안 백 원 단위까지 가계부에 기록하며 악착같이 돈을 모아 빚을 갚는 등 달라지려고 노력하며 남몰래 우재(이상윤)와 행복한 삶을 살고 있는 서영을 지켜봤다.

서영의 빈자리에 적응해가며 행복한 딸의 모습에 흐뭇한 표정을 지어보이며 만족해하는 삼재의 모습은 애틋한 감동을 선사했고, 충격적인 딸의 결혼을 목격한 후 홀로 한강변에 앉아 “그래 잘했다. 서영아. 저리 잘난 놈을 못난 애비 때문에 놓치면 안 되지. 잘했어”라고 마음속으로 독백하는 장면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한 자신에게 달려오는 차를 미처 발견하지 못한 사위 우재를 밀쳐내고 대신 차에 치이며 바닥에 쓰러진 삼재의 모습이 그려져 두 사람의 운명적 만남에 기대감을 불러 일으켰다.

‘내 딸 서영이’는 아버지와 딸의 사랑과 화해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방송 8회 만에 30%를 돌파하며 승승장구 중이다. 이보영과 박해진, 이상윤, 박정아, 최윤영 등이 출연 중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두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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