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율, ‘응답하라 1997’ 스페셜 영상 내레이션 맡아

신소율, ‘응답하라 1997’ 스페셜 영상 내레이션 맡아

기사승인 2012-10-24 11:30:01

[쿠키 연예] 배우 신소율이 드라마 ‘응답하라 1997’의 스페셜 영상의 내레이션을 맡았다.

오는 24일부터 5주간 채널CGV에서 방영되는 ‘응답하라 1997’ 스페셜 영상은, 드라마 방영 후 비하인드 스토리와 90년대 문화 분석 등을 담은 내용으로 시청자를 찾는다.

‘응답하라 1997’은 90년대 학창시절을 보낸 이들의 ‘추억’을 리얼하게 그려낸 드라마로, 아이돌 팬덤 문화를 만들어낸 아이돌의 시초 H.O.T와 젝스키스가 활동하던 1997년을 중심으로 했다. 두 아이돌을 통해 과거를 추억함은 물론, 성시원(정은지)과 윤윤제(서인국), 윤태웅(송종호) 등의 러브스토리도 재미를 더했다.

극중 유정 역을 맡아 학찬(은지원)과 연인으로 호흡을 맞췄던 신소율을 “‘응답하라 1997’의 방송이 끝나 너무 아쉬웠는데, 이렇게 다시 작업을 하게 돼 정말 기쁘다”며 “내레이션을 해본 적이 없어 걱정이 컸지만, 정말 즐겁게 작업을 마쳤다”고 소감을 전했다.

채널CGV 측은 “워낙 목소리가 맑고 예뻐서 무리 없이 일사천리로 작업이 진행됐다”며 “전문 성우 못지않은 목소리로, 신소율 씨만의 통통 튀는 매력을 발휘해 스태프들 모두 박수를 보낼 정도로 완벽했다”고 말했다.


신소율은 내레이션 녹음 도중 당시 드라마 촬영을 떠올리며 “실제 고등학교를 다 다니지 않고 검정고시로 졸업을 했다”고 깜짝 털어놓으며 “만약에 다시 과거로 돌아갈 수 있다면, 2002년 18살 때로 돌아가고 싶다. ‘응답하라 2002’가 제작되면 꼭 출연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응답하라 1997’은 9주 연속 케이블TV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으며, 지난 9월 방영된
최종회는 평균시청률 7.55%, 최고시청률 9.47%로 역대 케이블TV 드라마 중 최고시청률을 세우기도 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두정아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