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정, 현 소속사와 재계약…“의리 지켰다”

이민정, 현 소속사와 재계약…“의리 지켰다”

기사승인 2012-10-29 13:49:01

[쿠키 연예] 배우 이민정이 현 소속사인 엠에스팀 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하며 의리를 과시했다.

지난 2008년 엠에스팀과 전속 계약을 맺었던 이민정은 계약 기간이 남아 있음에도 별다른 협의 없이 재계약을 체결하며 현 소속사에 대한 강한 믿음과 신뢰를 드러냈다.

이민정은 엠에스팀와 계약 후 KBS 드라마 ‘꽃보다 남자’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고, 이어 SBS 드라마 ‘그대 웃어요’와 영화 ‘시라노 에이전시’ 등을 통해 바쁜 행보를 이어왔다. 연기는 물론 광고계에서도 막강한 스타 파워를 보이며 승승장구해왔다.

이민정은 “지금의 위치로 성장할 수 있게 해준 고마운 회사”라며 “무엇보다 배우에 대한 애정을 갖고서 작품 활동에 전념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소속사의 운영 방식에 대한 신뢰로 일찌감치 계속 함께 하고 싶다는 뜻을 회사 측에 전했다”고 밝혔다.

엠에스팀 관계자는 “이민정은 지난 4년간 회사와 좋은 파트너십을 보여주며 눈부신 성장을 해준 고마운 배우다. 무조건적인 신뢰로 다시 함께 하기로 결정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 연기자로서 의미 있는 커리어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변함없는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최근 KBS 드라마 ‘빅’에 출연했던 이민정은 현재 광고 및 화보 촬영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으며, 차기작을 고심 중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두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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