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영화] 배우 주상욱과 양동근이 영화 ‘응징자’(가제)를 통해 연기 호흡을 선보일 예정이다.
‘응징자’는 집단 따돌림으로 시작해 처절한 복수극으로 끝을 맺는 하드코어 스릴러 영화. 평범한 사람이 어떻게 악마가 되어 가는지, 그리고 평범한 한 사람의 인생이 어떻게 망가지는지를 보여준다.
주상욱은 학창 시절 ‘왕따’ 피해자 준석 역으로 나온다. 그는 극중 고등학교 시절 집단 따돌림으로 자신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준 창식에게 자신이 당했던 똑같은 방식으로 복수를 행한다. 창식 역에는 양동근이 캐스팅됐다.
‘응징자’ 제작사는 “인간은 누구나 선과 악을 한 몸에 갖고 있으며 자신의 처지에 따라 그 중 하나를 꺼내놓을 수 있다는 철학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다. 착했던 사람이 어떻게 괴물이 되어가는 지가 섬뜩하게 다가올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응징자’는 12월 촬영에 들어가 내년 상반기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 트위터 @neocross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