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3인조 댄스뮤직 유닛 퍼블릭 스테레오(Public Stereo)가 데뷔 앨범 ‘색의 충돌’(Chroma Popping)에 수록된 ‘완벽해’가 만들어진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최근 쿠키뉴스와 만난 퍼블릭 스테레오는 ‘완벽해’가 다른 두 곡과 달리 대중성이 짙은 것에 대해 “가사를 저희가 좋아하는 걸 그룹 멤버들을 생각해서 만들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팀의 맏형 나무는 “곡 탄생 배경은 처음에는 막내 이노가 가위에 눌렸는데, 귀신에 와서 귀에 ‘완벽해’라고 말했다고 전해, 그럼 ‘완벽해’라는 곡을 만들어보자고 하고 주위에서 완벽하게 뭐가 있을까라고 이야기를 하닥 시작했다”며 “처음에는 순수하게 어떤 음악이 완벽할까 이야기를 했는데, 결국은 제가 좋아하는 에이핑크 초롱 씨와 나은 씨가 완벽하다고 생각했고, 곡을 만들게 됐다. 때문에 곡이 좀더 대중성 있게 만들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실제로 나무는 에이핑크 초롱과 나은의 열혈한 팬. 이 때문에 다른 멤버들과 다투기까지 했다. 팀 멤버 이지는 “저는 아무 생각 없이 방송에 나온 손나은 씨 외모를 보고 이야기를 했는데, 진짜로 형(나무)이 화를 내서 싸웠다”며 “며칠 전에도 ‘대풍수’를 보면서 좀 이쁘게 안 나온다고 말해서 한바탕 했다”고 웃었고, 이에 나무는 “지금도 그때 그 말을 생각하면 화가 난다”고 말해 한바탕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한편 이미 언더그라운드에서 ‘한국의 파 이스트 무브먼트’로 불리며 그 실력을 인정받은 퍼블릭 스테레오는 지난 25일 ‘색의 충돌’을 발표하고 활발히 활동 중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 트위터 @neocross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