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최근 십자인대 파열로 수술 후 입원중인 배우 유준상이 뜻 깊은 선행을 했다.
영화 ‘터치’의 민병훈 감독은 “오는 11월 6일 연세의료원 세브란스병원에서 진행될 영화 ‘터치’ 나눔 특별 시사회에 유준상이 불우한 가장 환자들과 아동 양육 시설 친구들을 돕기 위해 6000만원을 기부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고 알렸다.
이는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 입양아로 출연한 것을 계기로 생긴 아동들을 향한 마음과 오는 11월 8일 개봉이 확정된 영화 ‘터치’를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느낀 것들을 실천 하고자 하는 유준상의 의지로 실현됐다.
연세의료원 세브란스병원과 영화 ‘터치’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가장 환자 돕기 나눔 시사회에는 유준상을 대신해 유준상의 소속사인 나무엑터스의 김동식 대표와 배우 김지영, 민병훈 감독 등이 참석한다.
이 날 행사에서 유준상은 국제구호개발기구인 월드비전을 통해 아동 양육 시설 친구들과 가장 환자들에게 기부하는 행사를 가지며 약 400여명의 관객들을 초청하여 특별 시사회를 개최한다. 또한 유준상은 이번 행사를 일회적인 나눔으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월드비전의 아동보건 글로벌 홍보대사로서 지속적인 아동 돕기와 환자 돕기에 참여할 계획이다.
지난 24일 영화 촬영 도중 무릎 십자인대 파열로 인해 30일 십자인대 교체 수술을 한 유준상은 2주 가량 입원을 한 후 재활 치료에 들어갈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 트위터 @neocross96